따뜻한 봄을 맞아 국립합창단의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과 서울문화재단의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가 열린다.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은 국립합창단과 독일의 오르가니스트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가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무대다.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는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봄 시즌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이다.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위대한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전달한다. 따뜻한 봄을 맞아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클래식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합창단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
5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합창단의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이 3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은 국립합창단과 함께 독일 출신의 ‘오르가니스트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가 3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그는 ‘독일 자르브뤼켄 시 바질리카 성당, 가톨릭 라디오방송의 오르가니스트로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오르가니스트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는 지난 2008년 독일 바질리카 성당 250주년 기념 연주회 및 쿠어하우스에서 국립합창단과 협연한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국립합창단의 초청으로 영산 아트홀에서 특별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유럽공연 전, 한국에서 먼저 공연된다. 5월 23일 ‘독일 뒤셀도르프’, 5월 25일 ‘독일 뵈블링엔’, 5월 28일 ‘독일 자르브뤼켄’, 5월 31일 ‘스위스 취리히’ 등 유럽 전역에서 공연된다.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        
5월 1일 가든파이브 아트홀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는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위대한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는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도슨트 윤운중’이 실제 프랑스를 여행하고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과 여행 사진을 감상하며 이야기한다. 작품에 드러난 유럽의 문화와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뜨 언덕’, ‘루브르 박물관’ 등 프랑스 명소를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가의 라이브 연주를 함께 감상할수 있다.

공연 전에는 가든파이브 내 카페루고에서는 수와레(프랑스 저녁시간, 야간 파티를 뜻함)에 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이 시간에는 커피와 머핀 등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연간 4회의 아르츠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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