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 클래식 차트를 석권한 기타리스트 밀로쉬가 2012년 5월 3일(목)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그는 2011년 카네기홀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 주목을 받았다.

밀로쉬는 29세의 몬테네그로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첫 공연을 가졌으며, 2007년 영국 찰스왕세자로부터 기타리스트로는 최초로 ‘Prince's Prize’ Silver Medal을 수여했다.

밀로쉬는 2011년 지중해의 감성을 담은 첫 음반 ‘Mediterraneo’를 공식 발매하며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했다. 영향력 있는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과 계약을 맺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유럽 전역 클래식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앞서 국내 팬들과는 가수 장재인과 쇼케이스 등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 밀로쉬는 우수 어린 섬세한 감성으로 알베니즈, 빌라로보스, 도미니코니, 바흐 등의 클래식기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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