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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너머에 있는 연극 ‘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

 

동이향 작, 연출의 연극 ‘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이 2009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오는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는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2차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은 계층 간, 세대 간의 단절과 그들의 소통의 부재를 4가지의 다른 에피소드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1장은 오랜만에 만나서 별로 할 얘기가 없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2장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남자가 아내를 죽이게 된 이야기를 전한다. 3장은 구속과 자유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탈선 청소년들, 4장은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기르던 개에게 먹힌 어린이 등 모두 주변 인물들과의 단절된 소통을 담고 있다. 이 에피소드들은 점차 문에서 문으로 옮겨가는 동안, 보이던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죽음으로, 부재로, 고독으로 나아가게 된다.

특히 연출가 동이향은 이번 작품에서 언어의 표현을 과감하게 시도 할 예정이다. 1장에서는 욕망의 빈곤과 비슷한 인물들을 상징하기 위해 ‘이진수’의 이름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하고 3장에서는 삶과 죽음 중간에 있는 유령 같은 사람을 위해 ‘정오’라는 시간을 표현한다. 그리고 4장은 다큐멘터리의 느낌을 살려 표현한다. 그래서 현실 속의 비현실적인 표현들로, 관객에게 극 안의 거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연극 ‘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은 2009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는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2009년 1월 15일 ~ 1월 2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09년 2월 5일 ~ 2월 15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평일 8시/ 금요일 4시, 8시/ 토요일 4시, 7시/ 일 4시/ 일반, 대학생 2만원/ 청소년 1만 5천원/ 금요일 낮 공연 전석 1만원)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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