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이 2월 28일 오후 4시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프레스콜은 1시간 정도의 하이라이트 시연으로 펼쳐졌다. 하이라이트 시연회 후에는 공연 제작에 참여한 김수로가 등장해 깜짝 인사를 전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 이어 제작에 참여한 김수로는 “이번 작품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공연을 올렸을 때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잘되면 하겠다고 했다. 다행히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잘돼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동명의 소설과 드라마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 소설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연출가 김동연은 “드라마보다 원작 소설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성(이선균 분)과 유주(채정안 분)의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다. 여자지만 성별을 속이고 커피프린스에 취직하게 되는 고은찬 역은 ‘유주혜’와 ‘홍지희’가 맡는다. 드라마에서 공유가 연기했던 한결 역은 ‘김태한’과 ‘김재범’이 함께한다. 그 외에도 노선기 역에 ‘김동혁’과 ‘김태훈’이, 진하림 역에는 ‘김기방’과 ‘김남호’가 출연한다. 은찬을 영입하는 홍사장 역에는 신문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4월 29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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