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 타악 연주가 하나로 더해진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이 2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함안문화예술회관의 무대에 오른다.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은 무용과 음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북과 모듬북 연주와 한국무용, 창작 무용, 생활 소품을 이용한 연주와 코믹한 마임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타악그룹 야단법석은 대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단체다. 한국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국악대경연에서 장원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립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단체 이름을 건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은 문화바우처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바우처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함안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해 진행된다.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은 사전 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2월 14일부터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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