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인디밴드 데이 브레이크와 웅산이 콘서트를 연다. ‘데이브레이크 발렌타인 콘서트’는 (재)마포문화재단이 준비한 기획공연 ‘More Than Kiss’의 오프닝 공연이다. 발렌타인을 맞은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보여준다.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Pops Orchestra’는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재즈, 라틴, 블루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주고 싶은 연인이라면 콘서트장을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인디밴드 데이 브레이크 단독콘서트
2월 1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2월 11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데이브레이크 발렌타인 콘서트는 ‘Special Day 콘서트 시리즈’라는 부제로 발렌타인 데이 특별한 시간을 위하는 관객들을 위한 자리다. 또한, 데이브레이크의 첫 단독 콘서트로 여성듀오 ‘랄라스윗’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데이브레이크는 정규 1집 ‘Urban Life Style’, 정규 2집 ‘Aurora’를 발매한 후 디지털 싱글만을 발표해 왔다. 이번 공연은 ‘좋다’, ‘들었다 놨다’ 등의 히트곡을 물론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데이 브레이크’의 신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Pops Orchestra
2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며 사랑에 대한 테마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2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재즈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총망라해 들려줄 예정이다.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Pops Orchestra’에서 웅산은 50인조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친다. 클래식, 탱고, 팝과 펑크, 블루스,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인들에게 선사한다. 웅산은 이번 공연에서 “재즈만이 아닌 한 사람의 소리꾼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음악 소개하고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웅산은 이번 공연에 대해 “2년 전부터 이러한 공연이 해보고 싶었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공연이고 멋진 곳에서 할 수 있어 정말 좋다. 발렌데이 데이의 사랑을 테마로 러브스토리를 갖고 공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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