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연장공연이 확정됐다. 당초 1월 2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2월 10일까지 11일간 연장한다.

제작사는 “공연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예매 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있어 관람 일을 정하기가 쉽지 않아 공연 연장 요청이 많았고,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연장공연 확정을 맞아 ‘Vagina and the Cit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월 29일 공연 종료 후, 배우와 관객들이 우리 시대의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이다. 연애, 결혼과 같은 일반적 이야기에서 성폭력과 같은 사회문제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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