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의 불임 발생률은 약 14%로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이며 과거에 비해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자연증가율이 역대 두 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여성들이 여성의 불임, 저출산의 증가로 인해 임신을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시기로 여기게 됐다. 여성은 만삭일 때 아름다운 D라인이 빛을 발한다. 최근 예비 엄마들은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만삭사진에 심혈을 기울인다.

만삭사진으로 유명한 ‘피아체 스튜디오’ 지용한 대표는 “예비 신부들에게 웨딩촬영은 당연한 문화가 됐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만삭사진도 웨딩촬영처럼 하나의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드레스 문화가 어색한 우리나라에서 웨딩촬영의 묘미는 드레스였다. 이를 만삭사진에 적용한 지용한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피아체 스튜디오’의 고급스런 드레스 만삭사진이 여자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피아체 스튜디오’는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 개발과 전문화된 헤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여성의 D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자 하는 지용한 대표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피아체 스튜디오’는 화보 느낌의 만삭 사진으로 예비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피아체 스튜디오’는 최근 일산점까지 확장 오픈했다. 두 스튜디오의 만삭사진은 전체적인 콘셉트와 스타일은 닮았지만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아체 스튜디오’ 청담점은 ‘숲속 여신의 신비로움’이란 콘셉트로 클래식한 느낌과 도시적인 화보 느낌을 선보인다. 일산점은 순수함을 강조한 정적인 분위기 속에 자유로운 느낌을 담는다.

‘피아체 스튜디오’ 지용한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를 담은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레스의 선이나 포즈, 특히 D라인이 조금 더 확연히 나타내야 한다. 우리는 여성의 아름다운 옆모습을 빛을 이용해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낸다”고 말했다.

최고의 만삭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비 엄마들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 가장 아름다운 날을 담기 위해 예비 아빠들은 예비 엄마의 기분을 최상으로 만들어 줘야한다. 아기에 대한 아빠와 엄마의 마음이 사진에 그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표정 연습 또한 필요하다.

지용한 대표는 “만삭사진은 임신한 여성, 즉 내 아내이며 딸이자 엄마, 여자인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순간이다. 혼자가 아닌 가족 공동체를 시작하는 부부가 가장 소중한 꿈이 될 아가에게 남겨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다”라고 밝혔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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