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신인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은 2011년을 마무리하는 ‘잘살아보자 프로젝트’가 개최된다. 2011년 12월 27일(화) CJ아지트에서 김창완 밴드와 신인 뮤지션 바이바이배드맨, 톡식, 포헤르츠, 험백스의 합동 공연이다.

김창완 밴드는 ‘튠업’의 심사위원, CJ튠업 우르르음악여행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창완 밴드와 후배 뮤지션 4팀은 CJ튠업 2012 잘살아보자 프로젝트 '정말 미안해, 이천십일년아 이년아 기다려' 아래 의기투합 했다.

김창완은 이번 공연을 “처음에는 산울림이 데뷔한지 35년이 지나도 한결 같은 믿음을 보여주는 산울림 팬들인 산울림 매니아를 위한 감사 공연으로 마련했다. 그 의미를 확장하여 CJ튠업 뮤지션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콘서트로 변경했다. 모두들 한 해를 습관적으로 보내는데, 내가 혹은 관객들이 2011년을 잘 살아왔는가를 스스로 되새겨보고 한 해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 중인 튠업 5기 뮤지션 바이바이배드맨의 정한솔(드럼)은 “모든 뮤지션의  숭배의 대상인 김창완 밴드의 공연에 선다는 것이 정말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산울림 곡을 연주할 생각을 하니 너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인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은 스타시스템 밖에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인 뮤지션들에게 선배 뮤지션과의 네트워킹, 음반 발매, 팀에 대한 홍보마케팅, 공연무대 등 뮤지션의 음악적 성장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CJ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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