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토크콘서트 ‘Daydream’을 연다.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는 2010년 첫 정식 데뷔를 한 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가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팝 피아니스로서 그의 음악에 목말라했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신지호는 팝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등으로 활동 분야를 넓혔다. 그는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에서 화자인 ‘이스마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25세의 나이로 연극 ‘국화꽃향기’의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랜만에 배우, 음악감독이 아닌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상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신지호는 그의 어린 시절 추억과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그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함께 터프한 남성적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을 뒤엎는 대중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더한다.

신지호의 토크콘서트 ‘Daydream’은 그의 첫 콘서트 이후 1년여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콘서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본 공연의 관객들만을 위해 작곡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이 곡은 이번 공연 외에서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더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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