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리쌍’과 ‘정엽’이 콘서트를 연다. 그들은 음악 방송 활동 없이도 ‘그들의 음악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음악인으로서 인정받는 그들은 최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해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데뷔 10년 차 힙합듀오인 ‘리쌍’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펼치는 콘서트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리쌍’ 콘서트-리쌍극장
2011년 11월 4일 ~ 11월 6일
악스코리아

힙합듀오 ‘리쌍’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최근 발표한 신곡 ‘TV를 껐네...’로 방송활동 없이도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리쌍’의 ‘TV를 껐네...’는 지난 16일 음원 공개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공개 일주일 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리쌍’의 ‘TV를 껐네...’는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 윤미래, 인디밴드계의 아이콘 10cm와 리쌍이 뭉쳤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쌍의 신곡은 감각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슬로 템포가 돋보인다. 또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의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TV를 껐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본능에 치우친 남자의 심리와 그에 대한 여자의 이성적인 설득을 파격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냈다.

‘리쌍’은 이번 콘서트는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 아래 국내 최초 앉아서 보는 ‘극장식 지정좌석제 힙합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리듬도 타고 눈물도 흘리는 감상형 공연이 될 것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들은 트위터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될 새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로 7집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정엽’ 콘서트
2011년 10월 29일 ~ 10월 30일
대구 엑스코 신관 5층 오디토리움

감미로움의 대명사 ‘정엽’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0월 30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남자가수 1위’로 떠오르며 인기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정엽’은 지난 세 번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켰다. 그는 새로운 감동 공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엔 ‘정엽’의 감성적인 음악과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웅장한 음악적 시도가 준비되고 있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의 감동 콘서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엽’은 이번 콘서트에서 MBC ‘나는 가수다’에서 다 보여줄 수 없었던 그의 못다 한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공유한다. ‘정엽’만의 가진 감성과 특유의 입담으로 정말 ‘무대’ 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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