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계는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재조명으로 화제다. 2011년 가요계 상반기는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화려한 부활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노래 잘하는 가수’의 공연은 브라운관에서도 멋있지만, 실제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다가오는 가을,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보컬리스트 ‘린’과 ‘나비’가 콘서트로 관객을 찾는다.

린 콘서트-7th Lovelyn Romantic Party
2011년 9월 8일 ~ 9월 10일
디큐브아트센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진정한 가수’로 인정받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린(LYn)’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가을밤을 여는 콘서트 ‘7th Lovelyn Romantic Party’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 ‘린’은 ‘LoveLYn’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귀엽고 깜찍한 모습은 물론,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린’은 작년 11월 출간한 연애시집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그녀의 에세이는 무작정 떠났던 뉴욕 여행, 일상의 소소한 시간을 통해 사랑과 이별 등 그녀가 느낀 감정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 에세이를 이번 콘서트에서 베스트 넘버들과 함께 감각적인 무대로 재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수 ‘린’은 2002년 데뷔해 ‘사랑했잖아’,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 사랑과 이별 사이의 설렘을 담은 곡들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정규 7집으로 오랜만에 컴백해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린’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기교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다. 김태우, 휘성, MC몽, 에픽하이 등 그녀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히트곡들도 많다.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그녀가 이번 콘서트에서 과연 어떤 게스트와 등장할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나비 콘서트-나비의 다이어리
2011년 9월 24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오는 9월, 감성 POP 발라드 가수 ‘나비’가 2nd 콘서트 ‘나비의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나비’는 데뷔 초부터 팝 느낌의 가창력을 소화하며 현재는 ‘폭풍 가창력’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올해 1월 ‘잘 된 일이야’로 ‘진정한 가수’라는 극찬을 받으며 인정받았다. 동시에 1st 콘서트 ‘HELLO’ 전석 매진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새로운 가창력의 디바로 당당하게 떠올라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가수 ‘나비’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나비’만이 할 수 있는 감성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 대중들이 알아주는 날이 오는 것이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6월에 뮤지컬 ‘투란도트’ 주인공으로 발탁돼 발성, 연기, 퍼포먼스까지 익혔다. 뮤지컬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감정을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또한, 가슴 시린 사랑의 얘기를 담고 있는 곡인 ‘다이어리’를 7월의 첫 날 발표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가수 ‘나비’의 진정한 색깔과 표현력만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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