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악기 하나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 ‘정재형’과 ‘야니’가 콘서트를 연다. ‘음악 요정’ 정재형은 최근 ‘대세남’으로 등극해 수많은 여심을 흔들고 있다. 또한, 미친 인맥과 화려한 입담, 일 할 때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그의 인기는 수직 상승 중이다. 그의 절친 유희열은 그를 ‘한국 경박계의 야니’라고 부르기도 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는 25년간 전 세계에서 2천만 장 이상 앨범판매고를 기록하고 35개 플래티넘 앨범을 발매했다. ‘야니 내한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니’의 연주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그의 멋진 퍼포먼스와 건반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예술 세계가 기대된다.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Le Petit Piano 그 두 번째
2011년 10월 6일 ~ 10월 9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지난 9일 정재형의 콘서트 티켓이 오픈 하자마자 600석이 1분 만에 매진돼 대세남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음악 요정’ 정재형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Le Petit Piano 그 두 번째’ 콘서트는 지난해 열렸던 첫 번째 공연과는 차별된다. 작년 공연은 관객들과의 음악적 교감과 호흡이 주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이 두 가지에 중점을 두는 쌍방향 소통의 공연인 동시에 악기 구성이나 셋 리스트 등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다.

이 콘서트에서 ‘정재형’은 첫 피아노 연주 음반이자 4집 음반인 ‘르 쁘띠 피아노(Le Petit Piano)’의 전곡과 자신의 히트곡, 영화음악 등을 통해 관객과 마주한다. ‘정재형’ 특유의 음악 색깔과 역량에 첼로와 반도네온, 바이올린, 비올라, 어쿠스틱 기타 등 매력적인 선율들이 더해진다.

공연 관계자는 “격렬하면서도 아름답고, 장중하면서도 낭만적인 가을밤이 될 것이다. ‘정재형’의 음악에 멋진 영상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색다른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재형’은 서울 공연이 끝난 뒤 부산(10/15~16), 부평(10/29~30), 대구(11/6), 창원(11/12~13), 광주(11/26~27) 등 지방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야니 내한공연-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 기념콘서트 3
2011년 10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오는 10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 기념콘서트 3-야니 내한공연’을 펼친다.

‘뉴에이지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야니’는 신비로운 사운드와 초대형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그리스 대표 뮤지션이다. 그는 1992년 그래미 후보에 오른 앨범 ‘Dare To Dream’의 히트곡 ‘Aria’와 두 번째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In My Time’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음악은 슈퍼볼, US 오픈, 뚜르드 프랑스,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그리고 88 서울 올림픽과 ABC 뉴스의 시그널 등에 두루 사용됐다. 그는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의 아트스트다 .

이번 공연은 ‘야니’의 2011년 발매된 앨범을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대표곡인 ‘Aria’,

‘Santorini’ 등 히트곡을 포함, ‘Truth Of Touch’, ‘Echo Of A Dream’ 등 신곡까지 모두 연주할 예정이다.

‘야니’는 지금까지 20개 국가에서 공연을 펼쳐 2백만 명의 관객들이 그의 공연을 찾았다. 전 세계를 통틀어 35개의 플래티넘과 골드 레코드를 가지고 있고, 3천5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공연 관계자는 “고귀함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초대형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인도 타지마할, 중국 자금성 공연의 감동이 서울에서 재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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