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출신의 가수인 JK 김동욱과 김연우가 각각 콘서트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JK 김동욱은 ‘나가수’뿐 아니라 ‘오페라스타’에서 선보인 다양한 영역의 곡들로 관객과 만난다. 김연우는 일명 ‘연우신’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부드러운 보컬로 전국투어 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연우는 마지막 성남공연에서 수많은 명곡은 물론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관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JK 김동욱 - ‘2011 JK 김동욱 콘서트 Tour in Seoul’
2011년 8월 18일~20일, 충무 아트홀

서울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JK 김동욱이 일명 ‘1인 소화 불가’의 풍성한 공연 레퍼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가수’부터 ‘오페라스타’까지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섭렵한 JK 김동욱은 대중가요부터 클래식 분야까지 다채로운 성량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런 관심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래 2회로 잡혀있던 그의 서울 공연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총 3회로 늘어났다. 지난 재즈페스티벌과 지방에서 개최된 미니 콘서트에도 최다 관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JK 김동욱은 “무엇보다 노래로 집중 받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더욱 깊이 있는 노래와 다양한 선곡으로 자신의 공연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그의 서울 단독 콘서트는 화려한 영상보다는 오롯이 JK 김동욱의 음색을 부각시킨 공연으로 꾸며진다. JK 김동욱은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면서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레퍼토리 역시 ‘나가수’를 통해 선보였던 ‘조율’, ‘비상’, ‘꿈’ 등의 8~90년대 명곡들과 ‘오페라스타’에서 불렀던 ‘Caruso’, ‘Time to say Goodbye’, ‘Dark Eyes’ 등도 선보인다. 또한, 재즈 풍의 팝과 JK 김동욱의 대표곡들까지 다양한 선곡들로 가득 채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JK 김동욱의 서울 단독 콘서트, ‘2011 JK 김동욱 콘서트 Tour in Seoul’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충무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김연우 - 전국투어 콘서트, ‘戀雨 속 연우’
2011년 8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일명 ‘연우신’으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가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그가 2006년 한 대학 축제에서 우산을 쓰고 노래하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戀雨 속 연우’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공연 기간 동안 콘셉트와 잘 어울렸던 비 내리는 날씨는 관객들의 감성을 이내 자극하며 현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김연우는 “이제 세상이 제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요”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뛰어난 가창력에다 예상치 못한 그의 예능감 넘치는 입담이 더해져, 공연은 보조석과 입석까지 관객들로 꽉 들어찼다.

이번 전국투어 공연에서 그는 ‘거짓말 같은 시간’, ‘여전히 아름다운지’, ‘연인’, ‘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과 함께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봐요’, ‘꽃보다 남자’ 등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경연곡 ‘미련’, ‘나와 같다면’도 열창했다. 김연우는 프로그램 ‘나가수’ 출연 당시의 이야기와 함께 임재범, 이소라, 김범수, 김건모, 윤종신 등의 모창을 선보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초호화 게스트로 화제가 되었던 유희열을 비롯해 김태우, 변재원, 성시경, 아이비, 알리, 유브이, 이석훈, 테이, ‘위대한 탄생’의 셰인, 조형우 역시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2011 김연우 콘서트 ‘戀雨 속 연우’는 서울과 대전, 부산, 수원, 대구, 전주에 이어 성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김연우의 성남 공연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8월 27일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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