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두 개의 서로 다른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은 tvN 오페라스타의 심사위원 서희태가 클래식 해설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회다. ‘퍼니밴드의 즐거운 클래식’ 또한, 정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 던진 유쾌한 클래식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여름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에 입문하고 싶다면 이 두 개의 공연을 놓치지 말자.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
-tvN 오페라스타의 심사위원 서희태가 클래식 해설가로 변신!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이 8월 한 달 동안 성남(8/16,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을 시작으로, 서울(8/17, 연세대 대강당), 고양(8/18, 고양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부모님이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와 계기를 마련한다. 클래식 음악사에 등장했던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전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인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숨은 에피소드들도 만날 수 있다.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의 교향곡 104번 D 장조 ‘런던’ 1악장,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베토벤의 ‘운명’ 4악장 등 청소년이 꼭 들어야 하는 대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한희연이 리스트의 헝가리 민속 선율에 의한 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교육’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줄 이번 음악회는 최근 tvN 오페라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친 ‘서희태’가 지휘를 맡아 화제다. MBC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실제 곡을 연주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위대한 작곡가와 친구들’은 사랑티켓 참가작으로 사랑티켓 사이트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문화감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을 일깨워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퍼니밴드의 즐거운 클래식’
-정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 던진 유쾌한 클래식 퍼포먼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퍼니밴드의 즐거운 클래식’이 8월 한 달 동안 수원(8/4,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고양(8/11,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대전(8/14,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퍼니밴드’는 2001년 결성 이후 1,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이다. ‘퍼니밴드’라는 그룹명 그대로 유쾌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을 연주한다. ‘퍼니밴드’ 멤버들은 모두 클래식 전공자들이지만 재치 있는 율동과 창의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퍼니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과감히 의자를 버리고, 유쾌하게 춤추듯 연주를 선보이는 등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 던지고 예술과 대중의 화합을 추구한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음악에 화려한 기차 퍼포먼스, 악기가 날아다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자연스럽게 관객을 참여시키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등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접목했다. 관객들은 밴드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피겨선수 김연아가 불러 더욱 화제가 된 ‘싱싱싱’을 비롯해 관객과 무대에서 함께하는 윌리엄텔 서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다양한 곡들을 직접 연주한 후 곡에 대해 해설한다. 정형화된 클래식 연주 모습에서 벗어나 연주자 모두가 흥겨운 몸동작으로 관객들과 호흡을 함께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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