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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일본 원작 코미디 연극으로 타파하자!키사라기 미키짱 vs 웃음의 대학 vs 너와 함께라면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코미디 연극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키사라기 미키짱’과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이다. 이 세 작품은 일본 원작 코미디 연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의 스타 작가 ’코사와 료타‘와 ’미타니 코우키‘가 쓴 작품들을 한국적 각색을 통해 공연한다. 한국 공연은 처음인 ’키사라기 미키짱‘을 제외한 두 작품은 이미 한국 관객과 만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휴가를 떠날 형편이 아니라면 시원한 공연장에서 배꼽 잡는 코미디 한 편은 어떨까.

- 뽀통령도 이겼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한국 초연 작품이다. 아이돌 여가수의 죽음을 둘러싼 오타쿠 삼촌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추리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키사라기 미키짱’은 2003년 일본에서 연극으로 만들어진 뒤, 2007년 영화로도 제작됐을 정도로 시나리오가 탄탄하다. 2009, 2010년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앵콜 무대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었다. 이 공연은 ‘미키짱’ 사진만 봐도 환호성을 지르는 삼촌팬들의 모습을 통해 일본 특유의 ‘오타쿠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이해제가 연출을 맡았다. 그 외에도 김남진, 염동현, 김병춘, 박정민 등 브라운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던 배우들도 힘을 보탰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오는 8월 7일까지 ‘키사라기’ 팀과 ‘미키’팀으로 나누어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 웃음 상실? 연극 ‘웃음의 대학’이 찾아 준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2008년 초연 이후 앵콜 공연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이다. 전쟁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웃음을 없애버리려 하는 검열관과 갖은 핍박 속에서도 웃음을 만들어 내려 하는 작가의 7일간의 해프닝을 그렸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초연됐던 일본을 비롯해 한국,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돼 호평받았다. 일본 공연 당시, 일본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송영창, 안석환, 정웅인, 황정민, 봉태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했던 작품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작품은 2인극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오는 9월 1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송영창, 안석환,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 가족이 40살 연상의 애인을 데리고 온다면? 연극 ‘너와 함께라면’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70살 노신사와 28살 아가씨의 연애를 둘러싼 가족들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과 거짓말 때문에 자꾸만 꼬여가는 상황이 관객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너와 함께라면’은 관객참여형 연극이다. 배우들은 관객과 함께 농구도 하고, 일본 전통 국수를 나눠 먹기도 한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코이소 가’의 연례행사 준비가 한창인 어느 날, 장녀 ‘아유미’의 남자친구 ‘켄야’가 불쑥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아유미’의 남자친구가 건실한 청년 사업가라 믿고 있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켄야’의 방문에 당황한다. 엄마가 받을 충격을 걱정해 온 가족이 거짓말로 ‘켄야’의 존재를 숨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강남 코엑스 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민준호가 연출을 맡고 손종학, 서현철 등이 출연한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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