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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근길에 강남에서 공연 즐기자!‘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너와 함께라면’, ‘배꼽’

회사원들의 직장이 몰려 있는 강남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최근 회사 업무를 마치고 귀가 전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강남 지역의 공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배꼽’의 남상호 연출가는 “대학로는 연극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만드는 사람도 어느 정도 안전함을 느낀다. 반면 강남은 유동인구도 많고 직장인도 많지만, 회사나 학교를 마치고 대학로까지 가기는 힘들다. ‘배꼽’은 유흥성이 강한 강남에 문화를 결합하고자 했는데 성과가 괜찮다.”며 강남 공연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연극 ‘배꼽’을 포함해 강남지역에서 직장인들이 쉽게 즐길 만한 공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윤당아트홀,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연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가 앵콜 공연에 돌입한다.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지난 4월 초연된 작품이다. 초연 당시 섬세한 연출로 정평 난 영화 ’물고기 자리’(이미연 주연)의 김형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받았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무대디자이너 이학순의 참여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성원과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승환이 출연한다. 또한, 한국의 윌리엄 데포로 불리는 남윤길과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강경덕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코미디 위주의 연극이 흔해진 요즘,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며 고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
- 강남 코엑스아트홀, 오픈런 공연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연극열전 3’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2010년 7월 국내 초연됐다.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연장공연을 거듭하며 많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너와 함께라면’은 70살 노신사와 29살 아가씨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당한 커플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와 해프닝이 리드미컬하게 전개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과 평온하던 집안이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 스토리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배우 서현철, 손종학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가고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풀어냈던 민준호 연출이 새롭게 가세해 젊은 감각을 더한다. 또한 ‘늘근도둑 이야기’, ‘대머리 여가수’의 진선규, ‘훈남들의 수다’ 유재동,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좀 할까’의 김정연, ‘옥탑방 고양이’의 손수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이현응, ‘극적인 하룻밤’의 윤정선 등 대학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들이 상상초월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너와 함께라면’의 강남 코엑스아트홀 공연은 ‘연극열전’이 ‘웃음의 대학’ 이후 선택한 레퍼토리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12세 이상이었던 관람연령도 8세로 낮추어 가족나들이 공연으로도 선택하기 좋다.

옴니버스 코믹극, ‘배꼽’
- 강남아트홀 ‘배꼽전용관’, 오픈런 공연

2010년 8월 8일 강남역에 강남아트홀 ‘배꼽전용관’이 개관했다. 대학로에서 30만 관객을 모은 공연 ‘웁스’가 ‘배꼽’으로 새롭게 태어나 강남 관객을 찾아왔다.

연극 ‘배꼽’은 ‘연극은 무겁고, 보는 사람만 본다’는 고정관념을 깬다. 이 작품은 철저하게 웃음을 찾고자 하는 관객을 위한 연극이다. 무거운 주제와 내용을 떠나 현대인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연극 ‘배꼽’은 화제의 영화장면들을 코믹하게 재구성했다. 코미디와 패러디가 좌충우돌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빵빵 터진다. 또한, 작품은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라는 특징을 살렸다. 관객의 연령대, 상황에 따라 그 시간의 관객에게 가장 즐거운 공연을 선사하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인다.

뉴스테이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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