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공략하는 시장이 활기차다. 가족여행, 어린이캠프, 애니메이션 등 올해 여름방학에는 더욱 많은 콘텐츠로 풍성하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하이브리드 공연, 에듀테이먼트 공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구름빵’,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 동화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영어뮤지컬로 제작됐다. 공연뿐 아니라 교육과 감동까지 겸비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어뮤지컬 ‘구름빵’-베스트셀러 동화책, 명품 뮤지컬, 그리고 영어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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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구름빵’이 영어뮤지컬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 ‘구름빵’은 2004년 출판돼 8개국에서 50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품이다. 3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방영되고 있다. 또한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도 전국 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영어뮤지컬 ‘구름빵’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참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 영어뮤지컬 ‘구름빵’은 주인공 홍비, 홍시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비, 홍시는 놀이터 곳곳에 숨겨진 알파벳을 찾으며 빙고 게임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빗방울 남매 또롱, 뚜룽을 구해준다. 홍비, 홍시는 또롱, 뚜룽에게 작은 구름조각을 선물로 받는다. 엄마는 구름조각으로 맛있는 구름빵을 만들어 준다. 홍비, 홍시는 구름빵을 먹고 두둥실 하늘을 날게 된다. 그들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달하기 위해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

영어뮤지컬 ‘구름빵’은 원작의 따뜻한 이야기와 우리 귀에 익숙한 영어 동요가 만나 영어를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한다. 영어 놀이터에서 미끄럼도 타고, 그네도 타며 빗방울 친구와 알파벳 찾기도 한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영어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영어뮤지컬 ‘미녀와 야수’-어린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명작동화
2011년 8월 3일 ~ 8월 7일
세우아트센터

대중들에게 친숙한 동화 ‘미녀와 야수’가 어린이를 위한 영어뮤지컬로 제작돼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어와 뮤지컬이 만나 공연을 즐기면서 영어 공부도 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신비한 마법의 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야수로 변한 왕자는 장미꽃이 떨어지기 전에 진실 된 사랑을 찾아야 한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외모가 아닌 내면의 진실을 일깨워준다.

어린이 영어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아동, 청소년 배우들의 연기와 영어실력이 일품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극 속에 동화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작품은 16년간 어린이 영어뮤지컬만 전문으로 해 온 극단 ‘서울’이 제작했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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