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린이 난타’가 직접 두드리며 체험할 수 있는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 체험전’으로 의정부를 찾는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뮤지컬 대장금 등을 제작한 PMC의 ‘어린이 난타 체험전’은 단순한 악기체험이 아니다.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소리와 애니메이션 효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공연은 공연제작자 방석형 연출과 무대예술 이종일 감독 등 공연계 베테랑들이 힘을 합쳤다. 완벽히 업그레이드된 ‘어린이 난타 체험전’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 난타 체험전’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각 방을 이동하며 자유롭게 체험한다. ‘음악가방-나는야 음악가’를 통해 각종 타악기를 마음껏 두드려도 보고 함께 합주와 장단을 배운다. ‘영화가 방-나는야 영화감독’ 섹션은 무성의 애니메이션에 아이들의 목소리와 특수효과 음향을 덧입혀 유성의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체험한다. 뒤이어 ‘요리사 방-나는야 요리사’ 섹션은 요리 재료를 이용해 직접 음악을 만든다.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어 대나무 소리와 항아리 바가지 등을 활용하여 난타 전문배우들과 함께 스스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 체험전’은 1인 1악기 시스템으로 아이뿐 아니라 부모님 또한 함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만 공연을 보고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기 일쑤인 부모들을 위해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어린이난타를 제작한 송승환 프로듀서는 “학교와 학원에 지치고, 잠깐의 놀이 시간이라곤 게임기에 몰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리의 생성과 표현하기, 일상의 소리를 느끼게 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 난타 체험전’이 새로운 놀이문화를 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박자와 리듬 감각은 물론 합주를 통해 협동심을 고취할 수 있다. 자신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과 창의성, 그리고 상상력을 증진시킨다. 재미와 놀이를 통해 친숙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체험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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