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초대전’이 오는 6월 20일까지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그녀의 초대전에는 약 2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야생화외에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건희의 2011년 작 ‘마음의 풍경’이란 작품은 그림과 조형물을 동시에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화가 김건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1998년 도시생활을 접고 작업을 위해 경기도 안성으로 생활터전을 옮겼다. 지금까지 작업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김건희 작가는 “나는 병에 꽂힌 꽃을 그리지 않는다. 들에 핀 야생화의 생명력에 더 매력을 느낀다. 자연 본연의  존재, 꾸미지 않은 순수함에 접근한다”라고 전했다.
 
‘김건희초대전’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여유로움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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