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2011년 5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드림콘서트’에서 ‘드림콘서트 연계 저작권 캠페인’을 열었다.

‘드림콘서트 연계 저작권 캠페인’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2011 드림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스타,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가수들의 권리를 지키고 저작물을 올바로 이용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우리 스타 방위대’는 지난 3월 모집한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모임이다. ‘우리 스타 방위대’는 스타의 팬클럽에 소속하며,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드림콘서트 연계 저작권 캠페인’의 식전행사에서는 ‘우리스타 방위대’가 장내 4만 5천 관중 앞에서 깃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리 스타 방위대’ 중 3팀은 무대 위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활동을 치하하는 깃발 및 우수활동상을 받기도 했다. ‘드림콘서트 연계 저작권 캠페인’의 본 공연에서는 ‘우리 스타, 우리가 지킨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으로 남측 스탠드 객석을 덮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저작권 캐릭터 ‘창작이와 나눔이’의 코스프레와 함께 저작권 보호를 약속하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명 캠페인을 집계한 결과 총 1,807명의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이보경 위원장은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저작권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캠페인의 큰 수확이다. 창작자와 이용자의 인식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테이지 임나현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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