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6일(목)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휴먼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인 ‘영화 속의 클래식’을 공연한다.

‘영화 속의 클래식’에서는 영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영화 속에서 흘러나온 음악들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연주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공연은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영화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 교향곡25번 사단조’, 영화 ‘플래툰'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디즈니 ‘판타지아'의 ‘마법사의 제자’로 구성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4월 창단된 이래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 등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선보였다. 초대 지휘자 송태옥을 비롯하여 해외 유명 객원 지휘자로 토대를 다져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8년 5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휴먼 콘서트’는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월 23일 ‘행진곡의 세계’를 시작으로 ‘서곡의 세계’(4월), ‘영화 속의 클래식’(6월), ‘교향곡으로의 초대’(8월), ‘슬라브 음악의 심취’(10월), ‘오페라의 향연’(10월)의 프로그램이 짝수달(2,4,6,8,10,12-총6회)에 무대에 오른다.

뉴스테이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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