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교향곡 시리즈2’가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도로 오는 6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클래식 ‘명교향곡 시리즈2는 ‘환상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비제와 슈만의 19세기 낭만주의 대표곡들로 꾸며져 있다. 대표곡들은 비제의 대표작 오페라 카르멘의 전곡 중 명곡만을 골라 관현악곡으로 재배열한 카르멘 모음곡 1번, 2번과, ‘교향적 환상곡’이라 불리는 슈만 교향곡 4번이다.

이번 공연은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김남윤 마에스트로가 곡해설과 지휘를 맡는다.

‘명교향곡 시리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연중 클래식 음악회이며, ‘명교향곡 시리즈2’는 그 두 번째 공연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 오는 9월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12월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들려준다.

뉴스테이지 윤보예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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