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9일(일) 6시, 부산대학교 앞 패션거리 일대에서 2011생명춤페스티벌 ‘춤, 거리에서 놀자’가 열린다. 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소통의 ‘거리 춤 축제’다.

‘춤, 거리에서 놀자’에서는 총 5명의 안무자가 각자의 팀을 꾸려 공연을 펼친다. 또한, 부산, 경남 외의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 출신의 춤꾼들도 초청한다.

이번 축제는 거리와 사람, 예술이 합쳐져 무대가 아닌 ‘거리(street)’에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거리에서의 춤 공연으로 춤꾼들과 관객 양쪽의 웃음을 이끌어 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춤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춤, 거리에서 놀자’는 부산에서 생소했던 거리예술을 축제를 통해 어렵게 여겨지던 춤 공연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한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공연하지 못하는 젊은 춤꾼들에게 창작활동을 할 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침체한 부산 춤 공연에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1 생명춤페스티벌’에서는 거리공연뿐만 아니라 금정산생명문화축전과 공동 프로젝트로 ‘상추도 춤추고 싶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생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생명을 직접 키워보는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상추씨를 무료로 나누어준다.

뉴스테이지 오윤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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