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S-day’와 함께하는 ‘Happy tour’

오는 5월 2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세종 벨트의 문화체험 ‘광화문 S-day’가 문화 가이드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초대받은 문화 소외계층은 서울시여성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이다.

이번 ‘광화문 S-day’는 ‘Happy tour’라는 제목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Happy tour’는 예술가가 직접 ‘일일 안내자’가 되어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서울 도심의 문화공간을 구경한다. 공연관람 전에는 공연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관람 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을 심어준다.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는 중이다.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함께해요. 나눔예술’은 연 20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또, ‘천원의 행복’을 비롯한 ‘광화문문화마당’ 등 비용이 거의 들지 않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나눔과 베풂의 문화에는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광화문 S-day’를 즐기는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일반시민이 이용하는 ‘광화문 S-day’ 무료셔틀버스에는 기부함이 마련된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은 앞으로 문화 소외계층의 공연관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의: 세종벨트운영사무국 02-399-1026)

서울남산국악당 사랑채 음악회 ‘오후의 햇살, 남산풍경’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 10분부터 40분간 사랑채음악회 ‘오후의 햇살, 남산풍경’이 진행된다.

음악 나눔 봉사단 ‘무지개다리’가 예술 재능 기부형태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무지개다리’는 ‘국립국악원’의 전‧현직 단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문화 소외지역이나 국악과 친해지기를 원하는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고 있다. 또, ‘서울남산국악당’ 인근 지역 직장인, ‘남산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나들이객들을 위해 정악, 민속악, 판소리 등 국악 연주를 선보인다.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2)

뉴스테이지 오윤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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