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밴드 ‘바람을 가르고’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 단독공연을 6월 3일 저녁 8시, 압구정 예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 ‘바람을 가르고’는 팬들에게 추억의 곡을 신청받아 선물한다. 추억이 가득한 노래를 사연과 함께 ‘바람을 가르고’ 싸이클럽(http://club.cyworld.com/barami)에 신청하면 6월 3일 단독공연에서 ‘너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지고 ‘당신만을 위한’ 곡으로 준비해 노래할 예정이다.

‘바람을 가르고’는 2010년 3월, 1집을 발표하며 1년여 정도 활동한 신인 밴드다. 멤버들은 각자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연마당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실력을 펼쳐 보였고 ‘m.net_Take out‘,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도 경험해 봤다. 올해도 싱글 앨범과 함께 여러 무대를 통해 더욱 폭넓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바람을 가르고’의 리더 준수는 “1년여 가까이 준비해 냈던 1집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여러 공연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지켜봐 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처음 시작할 때 팬이 많건 적건 항상 한결같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했다. 그래서 겨우 1년이지만 가장 힘든 1년을 같이 해준 팬들을 위한 보답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1집 수록곡들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편곡해 새로운 느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문의: 마인즈아이 070-8175-5904)

뉴스테이지 오윤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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