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페라단(단장 박수지)은 전문 오페라단의 새로운 기준과 한국 오페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했다. 2011년 정기오페라로 한국 초연작이자  오페라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뜨거운 사랑과 애절함,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오페라 의상만을 디자인하는 전통 장인인 이탈리아 아리고 의상과 전문 조명디자이너 주세페 깔라브로가 맡았다. 전문 장인의 작업을 통해 오페라의 내재된 문화적 배경, 메세지, 철학을 풍부하고 정제된 감각으로 보여준다.

또한 최고의 음악적 역량을 가진 유럽최정상의 가수들과 한국 최초 내한오페라로 화제다. 이탈리아의 대가 마리엘라 데비아, 타고난 오페라 연출의 거장이자 날카로운 감각의 이탈리아 리보르노 극장 총예술감독 알베르토 빨로시아의 연출,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쟈놀라,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나라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수많은 연기자들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화려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작품에서 비올렛타 그 자체인 이리나 드브롭스카야는 활동 시작부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렛타 역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주요극장의 관심을 받았다. 유럽의 모든 언론들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이리나 드브롭스카야는 아름다움과 실력, 강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한국오페라 무대에 오른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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