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킹' 왕실태교 음악으로 이슈 된 숙명 가야금 연주단이 국내최초 어린이를 위한 가야금 콘서트를 연다. 가야금 콘서트 ‘떼이루 떼이루 따’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가야금 콘서트 ‘떼이루 떼이루 따’는 국내 최초로 이야기와 애니메이션, 가야금 연주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다.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재미와 감동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표현된다. 배우들의 연기와 가야금연주는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공연을 연출한다.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는 “가야금음악이 감상용 음악이 아닌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 국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 스토리텔링 콘서트 ‘떼이루 떼이루 따’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길잡이 공연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떼이루 떼이루 따’는 아프고 슬픈 현실에 고개 숙이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마당극계의 블루칩 배우 정준태와 국악 신동 김가예의 노래와 연기, 애니매이션의 아름다운 영상,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의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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