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마음은 간절해도 실천하기 힘들었던 효도를 하기 위해 자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 지치고 권태로운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 공연들이 쏟아진다.

▶ 장윤정 어버이날 효 콘서트
▶ 2011.05.15
▶ 안양실내체육관
 
한국 대중음악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장윤정이 돌아왔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대중음악의 신데렐라가 아닌 최고의 디바로 성장한 장윤정은 수많은 히트곡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ST까지 히트 시킨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장윤정만의 새로운 색깔과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로트 퀸으로 손색없는 가창력, 관객들을 이끌어 가는 화려한 입담과 재치, 쉼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 한시도 무대 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장윤정의 매력이 무대에서 폭발할 전망이다. 변신의 여왕 장윤정은 이번 무대에서 새롭게 발매된 그녀의 5집 신곡과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 윤수일밴드 콘서트
▶ 2011.05.07~2011.05.08
▶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가요계의 전설, 윤수일밴드의 공연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7080세대들에게 활력을 주는 스탠딩 콘서트로 윤수일 밴드만의 다이나믹한 사운드로 관객을 열광시킬 계획이다. 윤수일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곡 ‘사랑만은 않겠어요’부터 ‘갈대’, ‘유랑자’ 등 추억의 가요와 불후의 명곡 ‘아파트’를 비롯해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떠나지마’, ‘아름다워’, ‘찻잔의 이별’, ‘비’, ‘돌아와’, ‘환상의 섬’, ‘도시의 이별’ 등을 부른다. 이번 공연은 가요에서 락까지 다양한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주옥같은 30여 곡의 최고 히트곡 퍼레이드와 추억의 팝코너, 2011 new music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원조 꽃미남 윤수일의 화려한 비주얼과 황홀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남진 어버이날 디너쇼
▶ 2011.05.06
▶ 롯데호텔서울(소공동) 크리스탈볼룸

남진의 45주년 기념 디너쇼가 또 한 번 티켓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영원한 오빠’ 남진의 귀환 디너쇼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라는 타이틀로 첫 음반을 선보인 남진은 ‘님과 함께’,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 마오’ 등을 연속 히트 시킨바 있다. 남진은 45년 세월의 무대 노하우를 이번 공연을 통해 내뿜을 예정이다. 45년을 이야기해 줄 화려한 무대와 20인조가 넘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밴드가 함께한다. 이에 남진만의 화려한 입담과 뭉클한 감동까지 준비된 이번 공연은 감동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