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준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로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2009년 커피콘서트 무대에 올라 많은 찬사를 받았던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그녀의 든든한 음악적 파트너와 함께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는 만 13세에 한전아츠풀센터 재즈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분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재즈에 제3세음악, 명상음악 등을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민속음악과 재즈 피아노의 만남을 통해 우리음악의 세계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김덕수와 함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열정의 즉흥 앙상블을 펼친다. 재즈와 국악에서 각각 신동으로 일찍이 이름을 알린 두 사람인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5월의 커피콘서트는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항상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즐거운 연주로 5월의 커피콘서트는 로비를 가득 채우는 진한 커피 향만큼 커다란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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