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광수생각’이 오는 6월 다시 돌아온다. 지난 2월 막을 내렸던 연극 ‘광수생각’은 2006년 11월에 초연돼 5년 여 동안 서울, 경기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 공연을 통해 총 20만 이상 관객을 만나왔다.

이 작품은 만화 ‘광수생각’을 원작으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들을 모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든 연극이다. 연극 ‘광수생각’은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부각해 코믹적인 요소들을 극대화시키고, 감동적인 요소들을 극 곳곳에 배치시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연극 ‘광수생각’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1인 2, 3역의 멀티맨 역할을 해낸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가수 송백경이 음악감독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음악을 보여줬던 그가 음악감독으로써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는 “이 작품은 연인간의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친구, 가족 간 사랑의 중요성과 표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에 서툰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즐거우면서도 감동이 있다. 이번 공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연극 ‘광수생각’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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