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메탈음악의 부흥을 주도해온 뮤지션들이 직접 기획한 콘서트 ‘메탈하니! Metal Honey’가 5월 14일 저녁 6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

‘깊은 밤의 서정곡’ 등의 히트곡으로 80년대 국내 헤비메탈 장르를 개척한 블랙홀, 국내 최초로 일본과 유럽에 진출해 메탈 2세대를 이끈 블랙신드롬, 연주곡 ‘스카이하이’를 히트시키며 데뷔한 대표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과 한 무대를 연출해 화제가 된 16년차 정통 파워메탈밴드 디아블로가 ‘BrosM’이라는 이름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공연관계자는 “데뷔 20년 안팎의 이들은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월 단위의 정기공연인 ‘메탈하니! Metal Honey’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탈하니! Metal Honey’는 매월 다른 콘셉트의 웰메이드 콘서트를 지향하며, ‘BrosM’이 주축이 돼 게스트 뮤지션, 서포트 뮤지션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음악평론가 박은석 사회의 즉석 토크쇼 형식의 인터뷰가 더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더욱 직접적인 소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그 첫 공연은 5월 14일, KT&G 상상마당 밴드위크(band week) 기간에 열린다. 밴드위크는 KT&G 상상마당의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가적 상상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첫 무대의 축하는 최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가 맡아 이현석 프로젝트와 특별한 협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come on feel the noise’ 등의 레퍼토리도 준비돼 있다(문 의: 02-330-6212).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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