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오전 11시 ‘휴먼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쉽고 친근한 음악회로 진행된다.

오는 4월 29일에는 ‘휴먼 콘서트’ 그 두 번째 무대로 ‘서곡의 세계’를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서완(콘트라베이스)과 이민호(바순)의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로시니의 ‘바순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이 연주된다.

‘휴먼 콘서트’는 지난 2월 23일 ‘행진곡의 세계’를 시작으로 이번 4월 ‘서곡의 세계’, 6월 ‘영화 속의 클래식’, 8월 ‘교향곡으로의 초대’, 10월 ‘슬라브 음악의 심취’, 12월 ‘오페라의 향연’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콘서트는 알찬 구성과 전석 삼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소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이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와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4)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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