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숙정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역사 여행 ‘현(絃)마고우’가 오는 5월 10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품격 클래식 입문 시리즈 톡톡클래식(Talk Talk Cassic)의 첫 번째로 클래식 감상의 길잡이다.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직접 구성한 체계적인 클래식 감상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와 해설을 함께 들으며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시리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0분 간의 유럽여행 등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첼리스트 이숙정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역사 여행 ‘현(絃)마고우’에는 첼리스트 이숭적을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민, 이상희, 비올리스트 에르완 르샤, 더블베이시스트 서완, 피아니스트 황보영,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함께 한다. 첼리스트 이숙정은 프랑스 퐁르브와 국제 뮤직 아카데미 초청 교수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絃)마고우’ 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현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 첼로 선율의 황홀함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차이코프스키 ‘녹턴 Op.19, No.4’를 연주한다. 또한 에스파냐의 기타리스트의 즉흥연주를 보고 작곡한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4번 D장조, G.448’,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실내악 세계를 대표하는 걸작 ‘송어’, 브람스의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희망에 찬 태도를 엿볼 수 있는 ‘피아노 오중주 F단조 Op.34’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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