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노래하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내한공연이 오는 6월 2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조지 윈스턴은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따뜻함, 진솔함, 소박함이 느껴지는 모습과 음악으로 많은 한국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피아노 앨범 ‘December’로 국내 최고의 앨범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조지 윈스턴은 민요, 블루스, 재즈 음악의 전통은 물론, 동시대 음악인들의 재능을 동시에 흡수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영혼의 소유자로도 유명한 조지 윈스턴은 지난 1998년 내한 당시 IMF로 실직을 맞이해야 했던 수많은 한국 국민들에게 공연 개런티 전액을 기탁한바 있다. 이런 마음들이 그의 음악에도 고스란히 묻어나 많은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조지 윈스턴은 클래식으로 국한되지 않은 재즈, 애니메이션, 캐논 변주곡 까지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 하와이안 슬랙 기타연주까지 조지 윈스턴만의 전원적 포크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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