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극장 스탠드 10주년 한정판 공연이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그동안 5천석 이상 되는 공연을 매진시키며 연말을 뜨겁게 달군 싸이가 소극장 공연 콘셉트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

싸이는 2001년 독특한 외모와 노래로 데뷔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싸이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이다. 데뷔곡 ‘새’를 비롯해 ‘챔피언’, ‘Right now’ 등 본인이 부른 노래와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 이승기를 스타로 오르게 한 ‘내 여자라니까’ 등 많은 작곡으로 실력파임을 증명했다.

싸이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 후 불러왔던 히트곡들과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앨범 수록곡들, 그가 작곡해 동료 가수들이 불렀던 곡까지 10년간의 모든 것들을 선보인다. 그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자가수 패러디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김장훈이 이번에는 공연 파트너가 아닌 연출가로 나선다. 그는 3D 스크린, 크레인, 레이저 등 화려한 무대장치 등을 활용해 공연을 더욱 활기차고 신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싸이의 소극장 스탠드 콘서트는 그동안 대형 공연 위주로 하던 싸이가 1천석을 웃도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가수 싸이가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실력 있는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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