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9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3월 ‘한밤의 재즈 콘서트’가 성공리에 공연됐다. 3월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김기철 재즈퀸텟과 함께해 풍부한 재즈 선율을 선보였다.

오후 9시 늦은 시간 공연으로 관객들은 여유롭게 공연장을 찾아와 재즈를 즐겼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답게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부부들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주를 이뤘다.

김기철 재즈퀸텟은 관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팝송과 대중가요를 재즈를 가미해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을 즐기러 온 관객들은 일상의 노곤함과 스트레스를 풀고 평소 낯설었던 재즈를 신나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즉흥적인 재즈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익숙한 곡들의 세련된 재즈 편곡은 관객들의 귀를 만족시켰다. 또한 모든 관객들에게 맥주를 증정하는 행사가 이루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며 4월 공연은 22일 오후 9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이인관 프로젝트 밴드와 함께 한다. (문의: 031-790-7979)

(사진제공: 하남문화예술회관)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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