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에 코끝마저 향기로운 4월, ‘한밤의 재즈 콘서트’가 하남 시민들과 만난다. 매 달 한 번 열리는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4월도 어김없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감미로운 선율과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이인관 프로젝트 밴드와 함께 하는 공연으로 재즈에 대한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관 프로젝트 밴드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숨 쉬는 밴드다. 키보드 최지훈, 베이시스트 사명훈, 드러머 김홍기, 보컬 마현권,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이 속해있다.

이들은 7080 가요 및 팝이 재즈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적 감수성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섯 천재들을 통해 팝이지만 가볍지 않은, 재즈이지만 무겁지 않은 신선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인관 프로젝트 밴드는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 등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명곡들을 재즈 풍으로 편곡해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고독하게 선보인다. 또한 에릭 클랩튼, 왬, 빌리 조엘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션들의 곡을 재즈와 가미해 보여줄 계획이다.

재즈를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입장관객 모두에게 캔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친 일상의 휴식처가 될 ‘한밤의 재즈 콘서트’는 오는 4월 22일 오후 9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031-790-7979)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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