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garden5)가 복합문화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garden5 Art Hall)’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숲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며, 기존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의 오케스트라&플로팅 페스티벌, 지하 스프링플라자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 동남권지역의 최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3월 25일 개관하는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270석 규모의 중소형극장으로 가든파이브 영(Young)관 10층 CGV 내에 위치한다. 뮤지컬, 연극, 콘서트, 가족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연중 선보일 예정이며, 보다 많은 동남권 지역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티켓은 타공연장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의 문화프로그램과 연계, 전체객석의 일부에 한해 소년소녀가장 및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첫 개관작품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배우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3월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에는 윤영석, 김소현, 정상윤이 함께한다. 이들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인 Think of me,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세계4대 뮤지컬인 ‘캣츠’, ‘미스사이공’ 등의 넘버를 들려준다.

이어 3월 29일과 30일에는 연극열전2의 인기 레퍼토리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며 특히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무대와 TV,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 배우 조재현을 비롯해 손희승, 나종민, 김송이 등이 함께 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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