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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넘치는 ‘안무가 집중 육성 프로젝트’의 1분기 교육과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이하 예술위원회) 무용, 연극, 음악,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 주요 분야에 걸쳐 예술가의 창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공연예술프로그램 특성화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연예술프로그램 특성화사업’은 그동안 일회성 행사에 대한 재정지원 중심으로 운영하여 오던 문예진흥기금사업 지원방식을 보완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각 장르별 창작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을 1회로 시작하여 올 해 2회를 맞고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를 3분기로 나누어 워크숍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작년 육성사업에서는 국내 교수진만으로 워크샵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해외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워크샵 참가자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무용분야의 경우, 무용 창작 작업의 핵심 인력인 안무가에 대한 지원제도의 부재로 인해 우수 안무가 양성에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어 별도 지원방안 강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무용수들은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안무가들은 부족한 현실이다. 2004~2006년 기준 해마다 평균 1천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새롭게 창작되고 있으나 예술적인 완성도가 높은 우수작품의 수는 극소수에 이른다. 또한 가능성 있는 우수 작품도 고정 레퍼토리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단체별 창작 작품의 70~80%가 재생력 없는 소모품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프로젝트는 지난 첫해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예술위원회와 현장 예술가들의 능동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 프로젝트는 국내의 역량 있는 중진 안무가들을 비롯하여 연출가, 평론가, 무대기술 스텝, 공연법, 철학, 해외 유명 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객원 강사로 초빙하여 매주 2회 이상 정기적인 이론실기 교육 및 실습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세부 무용장르 차원의 시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통해 사업의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수강자인 차세대 안무가는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을 하고 1차, 2차 과정을 거쳐 선발 하였다. 1차는 엄격한 서류 심사를 통하여 선별하였으며  2차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오디션과 인터뷰 심사를 퉁해 최종 선발하였다. 심층면접과 실습등의 1인당 1시간에 달하는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발된 안무가들은 3월 21일부터 ‘안무가 집중 육성사업 교육과정’에 투입되고 있다. 참가 안무가들은 현대무용 부분의 강정경, 김성훈, 김주성, 서경선, 서정선, 이기영, 이선용, 이영찬, 정미영, 진윤희가 있으며 발레의 김경영, 한국무용의 이선용, 조하나 까지 총 12명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현재 진행중인 해외 워크샵은 단순히 짧은 기간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자들을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연속 워크샵에 참여하게 해외안무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긴 호흡으로 진행된다. 그것은 국제예술무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수강생들이 차세대 젊은 안무가로 국내의 인재가 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수강생 중에 교육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워크숍과 연계한 활동으로 수강자들의 예술적인 창조성을 발전시키기고 실험적인 작품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층 강화된 전문 강사진에게 집중적인 육성교육을 받게 되는 젊은 안무가 12명이 이번 ‘안무가 집중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국제적인 감각을 성장시켜 나갈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연분홍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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