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김광민 The concert’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의 이번 콘서트는 그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지 2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그는 1991년 유재하를 기리며 발표한 앨범 ‘지구에서 온 편지’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20년 활동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활동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김광민은 그 어느 때보다 다부진 각오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민 The concert’에는 지난해 이변우와 함께 ‘플레이 위드 어스’ 콘서트를 성공리에 열었던 윤상이 케스트로 출연해 김광민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김광민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부르는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시경 역시 그의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성시경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너는 나의 봄이다’와 스팅의 ‘Angel Eyes’ 등을 불러 스페셜한 감동의 무대로 김광민을 응원할 계획이다.

김광민의 20년 음악생활을 돌아보는 ‘김광민 The concert’는 오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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