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세이브 더 에어 그린 콘서트(Save The Air Green Concert)’다. 거창할 거 없다. 그저 자연을 생각하며 공연을 즐기면 된다. 청바지처럼 젊은 감각의 항공사 진에어의 음악으로 즐기는 환경캠페인이다. 요조, 한희정, 타루에 이어 세 번째 무대는 파니핑크(FannyFink)와 메이트(Mate)가 주인공이다. 공연 수익금은 유엔산하환경단체 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감성을 파고드는 목소리와 따뜻한 노랫말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뮤지션의 무대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트는 실력파 남성 3인조 모던록그룹으로 지난 2009년 첫 앨범 ‘Be Mate’를 발표,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각광받는 뮤지션으로 우뚝 섰다. 밴드 내 보컬 2명이라는 독특한 구조에 일관된 정서를 노래하는 메이트는 모던록이라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다.

혼성듀오 파니핑크는 제1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수상 후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 2007년 정규 앨범 ‘Mr. Romance’를 발표했다. 앨범수록곡 ‘sweet’, ‘11월’, ‘다신’ 등은 TV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잇따라 삽입되며 OST 최강자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현악기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멜로디라인과 서정적 감정을 노래한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감성을 노래하는 메이트와 파니핑크의 노래는 ‘Save The Air Green Concert’를 통해 오는 1월 23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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