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년 초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위한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087년 처음 시작됐으며 최고의 무대에 서고 싶은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윈터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총 18개 팀이 접수했으며, 한국음악 1팀, 연극 4팀, 음악 12팀, 무용 1팀이 접수했다. 23일 서류심사를 거친 후 26일 제안설명심사를 통해 한국음악 1팀, 연극 3팀, 음악 8팀이 선정됐다.

대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마추어단체들에게 전당의 무대는 꿈을 무대다. 전국의 주요 극장은 무대 대관의 조건으로 전문단체, 전문연주인의 조건을 해놓고 있다” 며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의 비수기인 겨울시즌에 한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윈터페스티벌은 아마추어단체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마추어 단체의 작품은 오는 1월 8일부터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대전문화예술회관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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