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는 공연장이 우리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공연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의 교육에 대한 욕구 또한 채워주고자 오는 봄학기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더불어 하남에는 극단 아랑이 있어 매번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도심 속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하남시의 하남문화예술회관과 극단 아랑에 대해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검증된 공연 만날 수 있는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공연이다. 어떤 공연을 하느냐에 따라서 관객의 호응도가 달라진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연극, 콘서트, 내한 공연 등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에게 제공한다. 검증된 작품을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장점이다. 또 하나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올해부터 문화교육팀을 신설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강좌는 무용, 미술, 연극, 음악 등 기본적인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강의로 구성하고 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전문 문화예술 교육 단체를 섭외해 프로그램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섬머페스티벌, 가을 영화제, 애니마을축제 등 관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많이 개최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하고자 한다.
연극이 좋아서 하는 극단 아랑
극단이라고 하면 흔히 전문배우가 모여 있는 단체로 여긴다. 극단 아랑의 구성은 남다르다. 전문 연극인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이 직장생활과 연극을 병행하며 연극하고 있는 사람이 주를 이룬다. 주부, 학생, 경리 등 그 직업도 다양하다. 여러 직군의 단원들을 통해 극단 아랑은 연기에 필요한 경험을 얻는다. 극단 아랑의 연습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단원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퇴근 시간 후 혹은 주말 등 시간 나는 틈틈이 모여서 연습을 한다. 그저 연극이 좋아 모여든 사람은 어느새 16명이 되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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