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발레리노 이원국, 국악인 이자람, 배우 추상미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4인이 예술 기부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나누는 문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로 4인의 예술인을 선정, 지난달 30일(화) ARKO 구로 본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고 앙상블 ‘디토’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냈고, 현재 이원국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 최고의 현역 발레리노 이원국이다. 또한 19살 때 판소리 '춘향가'를 최연소로 완창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악뿐 아니라 인디밴드, 작곡, 뮤지컬,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이자람,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추상미 씨 등 총 4명이다.

ARKO 오광수 위원장은 “평소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널리 기여해 온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앞으로 예술분야 기부 활성화 운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차드 용재 오닐씨는 “우리 삶을 아름답게 하는 예술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추상미씨는 “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원국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위원회의 홍보대사로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