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회장 알키스 라프티스(Dr. Alkis Raftis)가 방한한다. 알키스 라프티스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4대 회장으로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지난 1973년 출범한 유네스코 산하의 유일한 국제무용기구다. 이 단체는 전 세계 무용 문화유산의 보존, 무용 자료센터 설립 독려, 창작활동과 연구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활동하며 전 세계 180여 개 회원국 5,500여 명의 개인회원을 보유 하고 있다.

알키스 라프티스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는 지역적, 국가적, 혹은 좀 더 소규모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연합체들의 규모 확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하며 무용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그는 한국 유네스코 방문, 간담회, 심포지엄 참석 및 무용계 인사들과의 만남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 참석하는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무용계 흐름과 아시아 무용의 위상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알키스 라프티스 회장 외에도 세계적인 무용 석학 인도의 수닐 고따리, 아시아 공연예술축제연맹 부회장인 인도네시아의 아리 수떼자 등 국내외 무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모은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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