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MICHAEL’ 첫 번째 공식 싱글이 11월 15일 (미국시간)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다. 첫 싱글 ‘Hold My Hand’는 마이클 잭슨의 홈페이지 (www.michaeljackson.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그 후 한국 포함,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Hold My Hand’는 2007년에 에이콘 (Akon)과 듀엣으로 녹음된 곡으로 마이클 잭슨 재단인 ‘Estate of Michael Jackson’이 보관하고 있는 마이클 잭슨이 직접 작성한 메모에 따르면 다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이 ‘Hold My Hand’가 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이 곡의 미완성된 음원이 2008년에 유출됐지만 최근 에이콘(Akon)이 ‘Hold My Hand’의 작업을 새롭게 마무리했다.

에이콘 (Akon)은 “몇 년 전 이 곡이 유출 되었을 당시 세계는 아직 ‘Hold My Hand’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고, 우리는 음원 유출에 대해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 확실히 그 시간이 되었다. 마무리 작업으로 이 곡은 놀랍고도 아름다운 찬가가 되었다. 내가 평생 우상으로 생각하던 마이클과 함께 작업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12월 14일 에픽 레코드사(소니 뮤직 산하 레코드사)와 마이클 잭슨 재단 (The Estate of Michael Jackson)은 2010년 모두가 고대하고 있는 새 앨범 ‘MICHAEL’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과 함께한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공동 작업한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새 앨범은 마이클 잭슨이 최근까지 작업해 왔던 곡들에 초점이 맞추어 있지만, 물론 이전 작업 곡들도 포함돼 있다.

세계 음악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을 끼치며 가장 사랑 받는 음악 아이콘으로 대접 받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MICHAEL’은 잭슨이 9년 만에 새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