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11일 공연에 한해 티켓 1장을 사면 1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관계자는 “연인, 친구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전달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 이제는 선물까지 덤으로 준비하는 추세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인, 친구를 위한 공연 선물을 마련한다면 특별한 기념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2004년 다음(Daum)의 웹툰으로 연재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강도하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07년 초연돼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로는 드물게 스타 네 명이 캐스팅돼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평범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순정파인 캣츠비 역에 데니안과 박재정이, 엉뚱한 여자 선 역에는 심은진, 이연두가 맡아 선보인다.

노래, 안무, 무대 등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뮤지컬 ‘캣츠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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