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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다채로운 11월 프로그램
  •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 승인 2010.1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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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이 11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객들을 기다린다. 5일 연극 ‘가믄장아기’를 시작으로 27일 대입수험생을 위한 록콘서트 ‘열.공.ROCK’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만의 ASAC(아삭!)하고 맛있는 무대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깊어가는 가을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워 줄 것이다.

[연극 ‘가믄장아기’]

 

세계가 주목한 공연 ‘가믄장아기’, 이제 안산에서 만나자!

연극 ‘가믄장아기’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극단 북새통의 대표 레퍼토리다. 극단 북새통은 매해 새로운 시도와 감각으로 국경을 초월하여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본 오키나와 연극제’를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초청되어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한 ‘2006 독일 슈튜트가르트 국제 어린이 청소년 연극제’, 그리고 ‘러시아 국제 연극제’까지 꾸준히 세계무대를 누비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라이브 연주로 피어나는 멋스런 우리 전통문화!
‘가믄장아기’는 제주도의 굿인 ‘삼공본풀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확실한 전통적 감각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제주의 맛깔스러운 민요를 응용한 신명나는 우리 장단, 고성오광대 춤사위를 응용한 동작, 공연 분위기를 주도하는 라이브 해금연주의 아름다운 선율 등 공연 내내 전통문화의 흥겨움과 특별함을 만나게 할 것이다.

여성! 그 어깨를 펴라! 당당한 그녀의 한바탕 놀이!
‘가믄장 아기’는 신화의 고장 제주도에서 전해져오는 지혜의 여신이다. ‘가믄장 아기’는 자신의 자궁 덕에 세상을 살아간다고 믿는다. 마음에 드는 사내에게 먼저 청혼을 하고, 돌 천지의 척박한 제주 땅을 황금들판으로 일구어낸 그녀의 삶과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여성의 참다운 강함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양성원의 낙엽이 지면]

 

11월의 남자,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국제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 연주자다. 뉴욕의 카네기 홀을 비롯한 세계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 받았으며, 유럽은 물론, 북미와 남미,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파리오케스트라(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음반작업은 물론 후학양성을 위한 국제콩쿨 심사위원 활동 등 클래식 음악 전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2006 올해의 예술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을을 닮은 음악, 그리고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눌 커피타임
풍부한 음악적 사운드와 깊이감을 위해 아침음악살롱 마지막 무대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별무리극장이 아닌 중극장 달맞이극장이다.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을 편안한 극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후 관객들에겐 간단한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20대 작가 황윤정이 보여주는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연출 이재준을 필두로 연출과 배우 모두 합격점을 받은 민준호와 윤정선이 함께 했다. 이재준 연출은 소품을 활용해 100분여의 시간을 빈틈없이 메워준다.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발칙한 언어는 작품 감상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20~30대 남녀의 엉뚱하고 발칙한 사랑이야기
사랑을 하는 방법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법. 21세기엔 남녀의 또 다른 의사소통으로 이해되고 있는 ‘원나잇스탠드’로부터 출발한 정훈과 시후의 사랑은 시종일관 직설적이고 솔직한 모습으로 마치 남녀가 같이 있는 방에 설치해 놓은 몰래카메라를 엿보는 듯하다. 비밀스럽지만 알고 싶고 숨기고 싶지만 누군가에게는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들을 맛깔나고 당돌하고 숨김없이 우리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지용 리사이틀]

 

피아노의 왕 리스트, 2010년 지용만의 스타일로 부활한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10세 때 뉴욕 필과의 최연소 협연, 11세에 IMG와의 최연소 계약으로 신동으로 불렸던 그는, 2008년 훌쩍 성장하여 앙상블 디토의 피아니스트로 돌아왔다. 디토의 막내 멤버이며 특유의 앳되고 환한 미소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지만 이 같은 모습들은 이제 그의 솔로 무대에서는 만날 수 없다. 화려한 타건과 에너제틱한 사운드로 존재감은 강렬하며 흡사 모델 같은 카메라 앞에서의 포스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스타일리쉬 하다. 또한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은 또래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도 달라 다른 예술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교감을 즐긴다.

그런 지용이 본격적인 솔로 커리어를 위해 꺼내어 든 테마는 바로 ‘리스트”이다. 당대의 슈퍼 스타였으나 평생 고뇌하는 예술가였던 리스트. 지용의 선택이 자연스러울 만큼 그가 가려는 길과 일맥상통하다. 위대한 리스트는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송어, 사랑의 기쁨 등은 클래식 마스터 피스들을 피아노 음악으로 편곡했다. 그리고 2010년 지용은 그의 음악에 다시 리터치를 시도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 리스트의 편곡된 음악들을 지용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창조할 예정이다.

 

[열.공.ROCK]

 

열공한 그대, Let's go CRAZY!!!!
노브레인, 국카스텐, 문샤이너스 등 출연

201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과 안산의 젊은이들을 위하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열정 가득한 Rock Concert를 준비했다. 영화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대한민국 록밴드의 자존심 ‘노브레인’, 2008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로 ‘헬로 루키 오브 더 이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국내외 록 축제 출연은 물론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인 ‘국카스텐’, 영화 ‘고고70’ 출연을 비롯하여 국내외 축제 및 라디오 방송 등으로 꾸준히 활동 중인 ‘문샤이너스’, 그리고 안산 소재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밴드의 오프닝 무대 등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공연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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