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계절 11월, 흥행 로맨틱 뮤지컬들이 다시 돌아왔다!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로맨틱 뮤지컬 작품들이 막강해진 캐스트와 재미로 다시 돌아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50만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웰메이드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와  바리스타와 소믈리에의 유쾌한 사랑을 담은 ‘카페인’, 동명 흥행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금발이 너무해’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로, 올 겨울 사랑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50만 관객 찬사! 원조 ‘로맨틱가이’ 남경주의 컴백! ‘아이 러브 유’
▶11.09 ~ 12.31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

남녀의 첫 만남에서 터 연애, 결혼까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국내 50만 관객의 찬사와 함께 모든 세대들로 사랑 받고 있는 최고의 데이트 뮤지컬이다. 공감 가는 스토리와, 정곡을 콕콕 찌르는 노골적인 대사, 4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넘나드는 퀵 체인징의 재미로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 러브 유’의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원년멤버 남경주가 다시 무대로 컴백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뮤지컬 ‘아이 러브 유’ 무대를 거쳐 간 한애리. 선우, 이민아를 비롯해 ‘마리아 마리아’, ‘루나틱’ 등 여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준겸이 함께해 무대를 재미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남녀의 새콤달콤 로맨스! SS501 김형준 첫 뮤지컬 도전 ‘카페인’
▶11.24 ~ 2011.01.23
▶백암아트홀

뮤지컬 ‘카페인’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 코치를 받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카페인’은 배우 강지환이 제작하고 일본 무대에 수출돼 화제를 모았으며, 남녀의 로맨스를 커피와 와인에 빗댄 이야기와 대사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1월 24일부터 백암 아트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뮤지컬 ‘카페인’에서는 강지환의 바통을 이어받아 SS501의 김형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김형준의 첫 뮤지컬 데뷔작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와 노래에 관객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금발이 너무해’
▶11.19 ~ 2011.03.2
▶코엑스 아티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작년 초연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무대를 갖는다. 이 작품은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 불(1,100억)의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이다.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된 이후 2007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엘우즈 역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대형뮤지컬에 출연한 바 있는 최성희(바다)가 맡았다. 하버드 법대생이자 엘우즈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에밋 역에는 배우 김수용과, 가수 라이언이 더블캐스팅 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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